원주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기관' 선정...특별교부세 1억 원

행정안전부 정부 포상…인센티브 6% 유지·내년 예산 36억 원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사례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행정안전부 장관 정부포상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원주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전용 홈페이지 운영, 제휴카드사 확대, 기관·단체와의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추진, 긴급재난지원금 정책 수당 발행 등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의 조기 정착에 성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는 물론 카드·모바일(QR) 발행을 통한 결제 방식 다양화, 사용 편의성을 높여 소상공인 매출 증진에 기여했다.

시는 지역사랑상품권인 원주사랑상품권의 내년도 인센티브를 올해와 같은 6%로 유지하기로 하고 총 36억 원을 배정했다.

전제천 경제진흥과장은 22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늘리고 인센티브 지원 등 사용자·가맹점의 편의성을 높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