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원주시, ㈜광덕에이앤티와 공장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
2024-03-07 오전 09:06:57

본사‧공장‧연구소 원주로 이전

기업도시내 총 436억원 투자

237명 신규 일자리 창출

 

 

 

지난 29일 강원특별자치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왼쪽)와 원강수 원주시장(오른쪽)이 김용백 (주)광덕에이앤티대표(가운데)가 (주)광덕에이앤티 본사와 공장. 연구소 원주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체결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주시청 제공) ⓒ천지일보 2024.02.29.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지난 29일 강원특별자치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생산 기업 ㈜광덕에이앤티와 본사·공장·연구소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김용백 대표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광덕에이앤티는 총 436억원을 투자해 원주 기업도시 부지 2만 374㎡(6163평)에 연면적 1만 9835㎡(6000평) 규모의 제조공장을 2024년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 3월까지 약 237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광덕에이앤티는 이모빌리티산업 내 전기차 부품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공장증설을 위해 풍부한 인적 인프라와 우수한 입지조건 그리고 관내 부품산업 공급망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원주 기업도시로의 이전을 계획하게 됐다.

㈜광덕에이앤티의 이전으로 관내 자동차 부품산업 공급망이 한층 견고해져, 향후 원주시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주시는 미래차 부품 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차 부품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와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인프라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광덕에이앤티에서 원주에 새로 짓는 본사는 6000여평으로 인천 본사보다 7배 큰 수준”이라며 “광덕에이앤티가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에 본사를 준공하게 되는데 원주에서 100년 기업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주)광덕에이앤티의 투자는 원주 자동차 부품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기업이 더욱 성장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미래차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덕에이앤티는 인천남동산업단지의 본사·공장·연구소와 원주문막공장, 자동차 핵심부품인 구동․조향․현가․제동․안전벨트 등에 사용되는 사출 정밀부품과 블로우성형을 통해 생산되는 제품을 제조해 현대모비스, HL만도 등 주요 자동차 부품업체에 납품한다.

또한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한 신기술 선점과 기술경쟁력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글로벌선도기업, 원주시 강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매출성장에 따른 수출확대 공로로 2014년 1000만불 수출탑(대통령), 2023년 소재부품장비-뿌리산업 발전 유공포상(국무총리)을 수상한바 있다.

 

 



출처 : 천지일보(https://www.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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