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6일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회발전특구 사전조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 및 재정 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현 정부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의 과제로 준비 중이다.

특히 파격적인 혜택으로 민간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는 동시에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방에 기업과 사람이 올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는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연다.

앞서 지난 1월 강원특별자치도는 특구대응 임시조직(TF)를 구성한 데 이어 2회에 걸쳐 사전 수요조사를 했다.

김권종 균형발전과장은 "설명회를 통해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향과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도와 시군이 정보를 공유해 가장 적합한 기회발전특구를 지정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