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경제도시 원주의 면모 확고히 다져"
2023-10-06 오전 10:29:40

26일 경제활력 방안 논의 ' 제3차 비상경제 대책 회의' 개최
소상공인, 중소기업지원 위한 신규사업 추진
우량기업 유치 지속 추진, 부론일반산업단지 착공
만두축제 등 새로운 축제로 시민 행복 충전·도시 활력 도모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2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26일 제3차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26일 제3차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2월과 5월에 이은 이번 회의에 국·소·원장, 60여 명의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11개 신규 대책을 포함 41개 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에서부터 내년 7월 동화산업단지 내 기존 직장어린이잡 증축·리모델링으로 위탁 운영기관 선정, 2025년 1월 개소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원 신규사업도 추진한다.

 

주요국 온라인 플랫폼(Amazon(미국), Shopee(동남아), Taobao(중국))에 중소기업 입점을 지원하고 원주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업체당 1000만원)도 내년 상반기 중 시행한다. 더불어 1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화재보험을 최대 50만원 지원한다.

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도 요금 감면사업을 위해 제2회 추경예산에 18억5000만원을 반영했다.

지역업체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 전 부서가 동참하고 있다.

공동주택 건설사와 협약을 통해 총 건설사업비 중 30% 이상 지역업체 이용, 직원교육 프로그램 및 홍보물품 등 지역내 중소기업·마을기업 제품 이용률을 늘려가고 있다.

 

 

부론일반산업단지 착공식

지난 26일 문막 부론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사진=원주시]

시는 올해에만 7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우량기업 투자 유치가 활발히 이뤄지는 가운데 산업단지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오랜 기간 답보상태였던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26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 2025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원주시 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향후 5개 산업단지(총893만㎡)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기 전략도 구상 중이다.

이밖에도 새로운 축제로 10월 반려동물 문화행사(무실동 중앙근린공원, 14일), 원주시 청년축제(단계동 장미공원, 20일), 강원감영 가을축제를 준비 중이다.

특히 내달 28일과 29일 이틀간 원주 만두축제가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전통시장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만두를 테마로 축제를 기획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많은 사업들이 결실을 맺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박차를 가해 경제도시 원주의 면모를 확고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

▲제3차 비상경제 대책회의가 지난 26일 열려 원강수 원주시장과 국·소·원장, 60여 명의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11개 신규 대책을 포함 41개 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원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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