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웰니스 관광지'로 주목받는 원주…액티비티도 동시에 즐긴다
2022-12-12 오전 10:21:42

 

'K-웰니스 관광지'로 주목받는 원주...액티비티도 동시에 즐긴다

 

 

이재현기자 연합뉴스입력 : 2022-12-12 09:40:00

 

 

 

외신기자단, 뮤지엄 산 등 팸투어...전국 58곳 중 8곳이 원주에

외신기자단 팸 투어외신기자단 팸 투어[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K-웰니스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외신기자단 5개 사 9명이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표적 웰니스 관광지인 뮤지엄 산 등을 방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원주시가 공동 주관해 개최한 이번 팸투어는 국내 상주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웰니스 관광 체험 기회를 주고, 관광 정책을 홍보하고자 진행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행복'(happiness)·'건강'(fitness)의 합성어다.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58곳을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했다. 도내에서는 원주 뮤지엄 산을 비롯해 8곳이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다.

 

낙엽 쌓인 '신들의 숲' 성황림
낙엽 쌓인 '신들의 숲' 성황림

[촬영 이재현]

 
 

특히 원주는 치악산과 성황림을 비롯해 간현관광지 내에 출렁다리·울렁다리 등을 조성된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있어 웰니스와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간현관광지는 500년 전 가사 문학의 대가 송강 정철이 극찬한 곳이다.

팸투어에 참여한 프랑스 저널리스트 마리옹 피샤르디는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의 원주는 신비로움과 평화가 공존하는 곳"이라며 "한국적인 산세와 고즈넉한 풍경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의 이목을 끌 만하다"고 말했다.

이태영 시 관광과장은 "간현관광지 일대 레저체험 코스를 비롯해 치악산 주변 산악 휴양 코스, 반계리 은행나무와 연계한 감성 여행 코스를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외신기자단 뮤지엄 산 팸투어
외신기자단 뮤지엄 산 팸투어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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