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를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의 메카로”
2022-12-01 오후 16:32:11

"강원도를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의 메카로"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입력 : 2022-11-29 16:13:44 수정 : 2022-11-29 16:24:35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강원특별자치도 특례 발굴 통한 지속성장 지원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첨단의료기기산업 활성화 등 전략산업 발굴

◇친환경디지털헬스케어지원센터 조감도.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부지 내 건립되며, 오는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하 WMIT)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WMIT는 원주시 전략 특화 산업과 연계해 지난 8월부터 10월 말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산업 특례발굴 연구용역을 추진, 3개의 특례사업과 6개의 핵심추진과제를 도출했다.

특례사업으로는 원주 디지털헬스케어산업 생태계 조성, 원주 첨단의료기기산업 생태계 활성화, 원주 첨단지식산업단지 조성 및 관리 등이 반영됐다. 또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빅데이터·AI 의료데이터 활용, 비대면 의료 서비스 실증, 쳠단의료기기 기술혁신 지원, 첨단의료기기진흥기금 설치, 디지털헬스케어 기회발전특구 지정, 첨단메디헬스과학기술단지 조성 등 6개의 핵심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특례 사업이 반영될 경우에 대비해 법률체계 개선에 따른 법률안 제안도 준비하고 있다.

강원도와 원주시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 전략에 따라 WMIT와 강원테크노파크 등 전략기관의 핵심 실행 과제를 살펴본다.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사업

강원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고도화를 위한 헬스케어 혁신제품 및 혁신서비스 규제샌드박스 적용을 핵심으로 하며, 내년까지 추진된다. 원주와 춘천 지역의 관련 규제 해결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의료정보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실증, IoMT기반 원격의료 서비스 실증, 포터블엑스선 진단시스템을 이용한 현장 의료 서비스 실증으로 나뉘며, 이에 따른 기업 이전,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정부의 지역별 특성화된 산업육성 및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주도의 성장 거점 육성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한다. 1단계 (2018~2020), 2단계(2021~2022)에 이어 3단계 사업(2023~2027)을 앞두고 있다. 지구 지정(강원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중심 반경 20㎞)을 통한 원주 등 도내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산업 생태계 현황 파악 근거 작용, 관련 기업의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유럽 수출, 지구 내 최초의 ICT 관련 기업 유치, 이전 공공기관 및 산학연 중심의 혁신네트워크, 정책포럼 추진 등이 성과로 꼽힌다.

 

■2단계 국가혁신융복합단지 공간 조성

WMIT는 지난해 9월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친환경 청정사업에 선정돼 원주시 특화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회를 얻었다. 한강수계기금 141억원, 시비 98억원 등 총 239억원을 투입해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 친환경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5년 상반기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광수 WMIT 원장은 “기업의 입주공간 마련을 위한 친환경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지원센터 예산이 확정돼 추가적인 인프라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며 “강원특별자치도 특례발굴로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원주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위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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