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내에 친환경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지원센터를 건립한다.
2021년 환경부 주관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 선정 사업이다.
친환경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지원센터는 한강수계기금 141억 원 등 총사업비 24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면적 9천500㎡ 규모로 2025년 4월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첨단의료건강산업 진흥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홍보관, 관련 기업 입주 공간 45호실, 기업지원 시설 등이다.
시는 17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4층 전략회의실에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설계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16일 "센터가 준공되면 그동안 입주 공간 부족으로 원주 이전을 미뤄왔던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업 유치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